[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및 국제협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30일 더 프라자 호텔에서 ⌜2016년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국제회의⌟를 개최하였다.

방위사업청은 2010년부터 감항인증 국제회의를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주관해 오고 있다. 금번 행사에는 장명진 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국, 독일, 스페인 등 7개국이 주제 발표에 참여하여 감항인증 제도 및 정책, 국가별 사례 및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특히 한국이 미국과 추진 예정인 한-미 상호인증 추진 방향에 대해서 참가국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스페인 감항당국도 한국과의 상호인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국제회의를 통하여 국제간 상호인증 방향을 정립하고, 국내 감항인증 능력 및 T-X 등 수출기 홍보를 통해 수출 지원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방위사업청은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국제회의⌟를 매 격년마다 개최해 주요 협력국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이를 기반으로 감항인증 전문성 증진 및 국내 방산수출 진흥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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