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서울시가 6월 10일까지 자치구와의 협업을 통해 해당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수요자 맞춤형 공공원룸주택 매입을 위한 자치구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요자 맞춤형이란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 사회인식 탈피와 지역사회의 새로운 공동체 주거문화 선도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주택 유형으로 건설형의 경우 2011년부터 공급되었으며, 매입형 공공원룸주택의 경우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하였다.

현재까지 추진된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 유형에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도전숙, 의료취약 계층을 위한 의료안심, 여성의 안전 확보를 위한 여성안심, 어르신을 위한 홀몸어르신주택 등 다양하며, 이런 다양한 유형의 공공주택 공급을 통해 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해 왔다.

지난번 2016년 제1차 공공원룸주택 매입심의(‘16.5.4.)에서는 금천구가 요청한 G밸리 종사자용 G밸리하우스를 맞춤형 공공원룸(48호)매입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수요자 맞춤형의 경우 시·자치구·SH공사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추진되는데, 자치구는 입주자 선정 기준을 법령 범위 내에서 별도로 정하여 입주자 모집을 공고할 수 있고, 이후 입주자 선정, 임대주택 운영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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