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가 업계 최초로 ‘전자도서관’ 패키지 상품의 온라인 판매를 실시하고, 전자도서관 전용 상품을 출시하는 등 전자책 B2B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예스24가 새롭게 선보이는 전자도서관 패키지 상품은 학교, 공공도서관, 기업 등 법인 고객들이 예스24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도서관 시스템 구축과 전자책 추천, 도서관 개설까지 전 과정에 대한 설명을 인터넷 상에서 간편하게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스24 전자도서관에서 읽을 수 있는 전자책은 현재 총 10만여 종 이상으로 매달 2천여 종의 신간과 스테디셀러가 업데이트된다. 또한, 예스24 전자도서관에서는 ▲저자가 책의 핵심 내용을 직접 강의하는 10분 안팎의 동영상 ‘북러닝’과 ▲채널예스, 명사의 서재, 칼럼 등 무료로 탑재되는 문화 콘텐츠, ▲책의 예고편을 영상으로 만나는 ‘북티저’,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멀티미디어 동화 콘텐츠 ‘움직이는 그림동화’ 등 예스24만의 특화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예스24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전자도서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전자책을 오디오북처럼 귀로 들을 수 있는 TTS(Text to Speech)기능을 업계 최초로 반영했다.

이와 함께 예스24는 예림당의 인기 초등학습만화 <WHY? 시리즈>를 7인치 컬러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원’에 탑재한 전자도서관 전용 상품을 선보인다. <WHY? 시리즈>의 전자책은 도서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도서관 전용 상품으로, 이후 나오는 신간은 종이책과 전자책이 동시 출간될 예정이다.

임동명 예스24 eBook B2B 파트장은 “전자도서관 서비스는 종이책 보관이나 파손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적은 예산으로 다양한 자료를 구비할 수 있어 기관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최근 전자책 단말기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단말기를 통해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는 독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예스24는 2011년부터 인터넷에서 전자책을 대출, 반납하고 예약, 연장까지 할 수 있는 온라인 디지털 도서관 솔루션 사업을 시작해, PC와 애플리케이션, 전용 단말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페이지 UI 구성과 최적의 통합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다. 예스24는 현재까지 전국 500여 군데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기업 및 공공도서관에 전자도서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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