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통계청이 2016년 3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2016년 3월 비정규직 근로자는 한시적, 시간제 근로자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14만 4천명 증가, 전체 임금근로자 중 비중은 32.0%

근로형태별로는 한시적 근로자,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직업별로는 기능·기계조작종사자가 가장 많이 증가

비정규직 근로자의 건강보험, 고용보험 가입률은 상승, 국민연금 가입률은 하락

퇴직급여, 시간외수당, 유급휴일 수혜율은 상승(상여금 수혜율은 하락)

근로형태에 대한 자발적 선택 비율은 전년동월대비 8.2%p상승, 시간제근로자 중 자발적 선택 비율은 19.6%p 상승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0.7시간 감소, 평균 근속기간은 전년동월과 동일, 정규직과의 임금격차는 1.4%p 축소

비정규직 근로자는 615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4만 4천명(2.4%) 증가, 임금근로자 중 차지하는 비중은 32.0%로 전년동월과 동일

< 비정규직 근로자 규모 및 비중 >

한시적 근로자(357만 7천명), 시간제 근로자(222만 2천명)는 각각 16만명(4.7%), 13만 1천명(6.2%) 증가, 비전형 근로자(213만 8천명)는 1만명(-0.5%) 감소

< 근로형태별 규모 >

성별로는 남자가 276만 1천명으로 8천명(0.3%) 증가하였고, 여자는 339만5천명으로 13만 7천명(4.2%) 증가

연령계층별로는 60세 이상(14만 7천명, 12.3%), 50대(3만명, 2.2%)에서 증가한 반면, 30대(-3만 8천명, -3.6%), 40대(-1만 7천명, -1.3%) 등은 감소

< 성별 규모 >

< 연령계층별 규모 >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7만 3천명, 5.9%), 제조업(2만 9천명, 5.6%) 등에서 증가한 반면, 도소매·음식숙박업(-4만 5천명, -3.8%) 등은 감소

< 산업별 규모 >

직업별로는 기능·기계조작종사자(10만 4천명, 10.9%), 단순노무종사자(4만 8천명, 2.6%), 서비스·판매종사자(2만 9천명, 2.0%) 관리자·전문가(7천명, 0.6%) 등에서 증가한 반면, 사무종사자(-4만 5천명, -6.5%)는 감소

< 직업별 규모 >

비정규직 근로자의 근로여건을 전년동월과 비교해 보면,

근로형태를 자발적 사유로 선택한 비율은 57.2%로 8.2%p 상승

시간제 근로자는 67.2%로 전년동월대비 19.6%p 상승, 한시적 근로자와 비전형 근로자도 4.6%p, 5.9%p 상승

현 직장(일)에서의 평균 근속기간은 2년 5개월로 전년동월과 동일

주당 평균취업시간은 36.7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0.7시간 감소

한시적 근로자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9.7시간으로 0.9시간 감소

최근 3개월(1~3월)간 월평균 임금은 151만 1천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 4천원(3.0%) 증가

임금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근속기간, 근로시간, 교육수준, 산업·직업 등)을 동일한 조건으로 제한한 후 정규직과의 임금격차는 10.6%로 1.4%p 축소

< 근로 여건 >

* 시간제 근로자 포함

사회보험 가입률 중 건강보험(1.1%p), 고용보험(0.5%p)은 전년동월대비 상승, 국민연금(-0.4%p)은 하락

비기간제 근로자의 국민연금(3.7%p), 건강보험(4.8%p), 고용보험(5.4%p) 가입률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음

근로복지 수혜율 중 퇴직급여 수혜율(0.8%p), 시간외수당(0.8%p), 유급휴일(0.5%p)은 전년동월대비 상승한 반면, 상여금(-0.7%p)은 하락

임금지불 적용형태 중 시급제(1.5%p), 월급제(1.3%p)는 전년동월대비 상승, 일급제(-1.6%p), 연봉제(-0.5%p), 실적급제(-0.5%p)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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