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와 국회 예산정책처는 앞으로 정부 기관 예산·결산 심의를 PC영상회의로 진행한다고 5월 17일에 밝혔다.

행자부는 앞서 2월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민간자문위원들까지 PC영상회의를 사용할 수 있도록 PC영상회의 시스템을 확대 오픈하였는데 이 시스템을 앞으로 국회에서도 이용하기로 한 것이다.

행자부에 따르면 정부3.0 정책의 하나인 온-나라 PC영상회의는 1분기에만 1만1000회 개설됐다. 일 평균 175회다. 총 15만5000명, 일 평균 2357명이 이용했다. 총 이용자는 지난해 전 분기 4만명에 비해 4배 가까이 증가했고 연 비용절감 효과가 30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향후 행자부는 국회사무처 등과 협의해 법률안 제·개정 심의에도 영상회의 도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업계에서는 행자부 ‘온-나라 PC영상회의’ 확대 진행이 가능했던 이유로 ㈜새하컴즈(대표 서장열)의 높은 기술력과 특허 인증을 받은 영상회의 솔루션을 꼽는 분위기이다.

새하컴즈는 작년 ‘온-나라 PC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 한 이후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를 통해 영상, 음성 등의 품질을 최적화하여 정부3.0 패러다임에 맞게 부처 간 협업을 최대한 이끌어 내도록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효율적인 협업 시스템 환경을 성공리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새하컴즈 서장열 대표는 “능동형 중계단말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그룹통신 방법 특허(특허번호, 제 10-1603178호)를 획득한 원천기술 기반의 멀티뷰(MultiView) 화상회의 솔루션으로 더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화상회의 솔루션은 향후 금융업계와 공공기관 IT융합 서비스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온-나라 PC영상회의 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바탕으로 단순한 화상회의 솔루션을 넘어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Multimedia Communication)으로 발전할 것이며 더욱 역량을 집중해 사용 접근성과 호환성을 높이고 다양한 국제 표준 규격 단말기와 스마트 모바일을 아우르는 폭넓은 서비스의 융합으로 최고의 시너지효과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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