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정양호 조달청장은 5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제5차 세계중앙조달기관회의*에 참석한다.

* 조달 관련 현안 토론 및 경험공유를 목적으로 ‘09년에 한국이 제안한 5개국(한국,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칠레) 중앙조달기관 간 다자간 협력회의로 ’13년도에는 서울에서 4차 회의를 개최하였음

이번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 이탈리아, 칠레 정부조달공사, 캐나다, 영국 조달청이 참가하며, 수요기관과 조달업체에 대한 홍보 및 협력방안을 주제로 사례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조달청은 첫날인 24일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제도, 고객만족도평가, 조달공무원 교육 등 수요기관에 제공하는 서비스 및 협력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25일에는 입찰참가자격 조회시스템 등 조달업체 관리 방안과 우수조달물품제도, 하도급관리 시스템 등 중소기업 지원제도에 관한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세계중앙조달회의 종료 후인 25일 이탈리아 공공조달공사와 조달분야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MOU)에는 양국 조달기관간의 상호 교류 및 조달기업 지원 협력*도 포함돼 우리 기업의 이탈리아 조달시장 접근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번 MOU를 계기로 금년 12월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 예정인 한-이탈리아 비즈니스포럼에 이탈리아 공공조달 공사가 참석하여 이탈리아 조달 시장에 대해 설명할 예정

정양호 조달청장은 “조달분야는 사회 전반에 효율성과 신뢰를 견인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조달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려 국제적인 공공조달네트워크를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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