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피아가 거래소 오픈 2주년을 맞이하여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재현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2010년 5월 22일에 있었던 최초의 비트코인 실물 거래를 기념하기 위한 날로, 전 세계 비트코인 사용자들의 축제와 같은 날이다. 6년 전 미국 플로리다 주에 사는 Laszlo Hanyecz는 2010년 5월 18일, 온라인게시판에 ‘라지’ 크기 피자 2판을 보내주면 1만 비트코인을 보내주겠다는 글을 올린다. 그로부터 4일 후인 5월 22일, 그는 피자 2판과 딸의 손이 함께 담긴 인증사진과 함께 잘 받았다는 글을 올린다. 이는 비트코인 역사상 최초의 실물거래로 당시의 비트코인을 현재 가치로 계산하면 53억 원을 넘어선다고 코인피아는 밝혔다.

2년 전인 2014년 5월 22일, 비트코인 피자데이에 맞추어 거래소를 시작한 코인피아는 2주년 기념으로 최초의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재현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5월 22일(일요일) 하루 동안 코인피아 회원을 대상으로 6년전 피자데이와 동일한 피자를 0.04 비트코인 혹은 4 라이트코인(정가에서 10~20% 할인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구매고객에게는 코인피아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쿠폰도 함께 지급한다. 해당 행사와 관련된 할인금액과 시세변동에 대한 부분은 코인피아에서 부담한다.

코인피아 임승경 홍보팀장은 “2009년 탄생한 비트코인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며, 국내 비트코인, 블록체인 업계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피자데이 이벤트는 전세계 비트코인 사용자가 함께 즐기는 축제와 같은 날이자 국내 초창기 비트코인 거래소인 코인피아 2주년 기념일에 그동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고객들과 함께 즐기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코인피아는 2014년 5월 22일 시작한 국내 거래소로 세계최초로 암호화 화폐 거래에 ‘조건부 주문’ 거래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거래소이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상세내역은 코인피아 홈페이지 및 코인피아 블로그 등에서 확인 및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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