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P2P금융 서비스 업체인 코리아펀딩에서 5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해 총 2억원을 모집하는 ‘블라인드펀딩2호’에 대한 크라우드펀딩이 하루만에 성황리에 마감되었다. 당초에 7일간 펀딩예정이었던 펀딩상품이 하루만에 조기마감된 것이다.

 
지난 5월17일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블라인드 펀딩’이란 특수상황에 있는 자금조달 대상자의 정보보호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P2P 금융상품이다.

코리아펀딩 김해동 대표는 “제한적인 상품정보 공개를 조건을 가지고 있어 금리를 1~2% 올려서 진행을 하기 때문에 투자자는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제한된 정보로 펀딩을 진행하지만 다양한 투자자보호장치를 마련한 것이 투자자들에게 인기였다”고 분석했다.

또한 코리아펀딩에서는 총 4억 5,000만원을 모집하는 ‘법인자금 대출채권’ 투자상품에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이번에 크라우드펀딩으로 모집하는 ‘법인자금 대출채권’의 예상되는 연 평균수익률은 14% 이며, 총 투자기간은 6개월, 매월 이자를 수취하고 만기일에 원금을 받는 만기일시상환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리아펀딩은 이번 투자상품의 투자자보호를 위해 오스테오닉 주식뿐만 아니라 법인의 임차보증금을 담보로 설정했고, 대표이사의 연대보증 및 대출채권의 공증을 통해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코리아펀딩은 “오스테오닉 주식의 경우, 코넥스(KONEX)에 상장된 종목으로 18일 종가 기준, 평가액이 18억원에 이르며 모집금액이 4억 5천만원이니 이것으로만 13억 5천만원의 안전판이 존재하는 셈이다”라고 평가하였다.

이어서 “오스테오닉은 2015년 말 기준 부채비율은 93%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2016년 코넥스에 상장하며 재무 안정성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전세계로 판매되고 있는 Optimus CMF System와 신규 제품인 Trauma System의 성장에 따라 동사의 수익성과 성장성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넥스(KONEX)시장은 한국거래소에 의해 운영되며, 2013년 7월 1일부터 개장한 코스피시장, 코스닥시장에 이은 제3의 주식시장을 일컫는다.

코리아펀딩은 “지난 법인자금 대출채권 상품은 2억 2천만원을 투자모집해 하루만에 조기마감했다”며 “이번 상품 역시 법인자금 대출채권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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