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도서출판 운암이 2016년 봄철 무료 탈모교실 참여자를 신청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운암은 25일 서울 종로구의 센터포인트광화문타워에서 무료 탈모교실을 개최한다.

강연자는 탈모치료의 권위자인 홍성재 의학박사이며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강의가 열린다. 참여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신청기간은 17일부터 20일까지로 도서출판 운암에 신청하면 된다.

홍성재 박사는 이날 참여자들과 대화형, 토크식 강연으로 궁금증 풀이를 할 예정이다. 탈모발생의 원인, 해결법, 생활 속의 간편한 예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우리나라 탈모인은 약 1천만명으로 추산된다. 국민 5명 당 1명꼴이다. 탈모의 유형은 유전, 환경, 질환, 생리적 현상 등 다양하다. 질환에 의한 탈모는 항암치료 등의 약물 부작용, 갑상선, 지루성 피부염 등에 의한 모발탈락을 들 수 있다. 생리적인 현상으로는 노화, 갱년기 탈모가 대표적이다. 환경요인으로는 다이어트, 압박, 철분 결핍, 스트레스 등을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원형탈모, 혈액오염 탈모 등 모발탈락의 원인은 무수하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다. ‘이 약이면 된다’, ‘이 방법으로 하면 머리카락이 난다’는 검증되지 않은 방법을 따르면 실패위험이 높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원인에 따라 맞는 약물을 쓰는 것이다.

강연자인 홍성재 박사는 “의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약물을 바탕으로 복합치료를 하면 짧으면 6개월, 길면 1년 정도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