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최성욱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7일, 어버이날을 맞아 강서구 내 독거노인들을 초청하여 「사랑의 카네이션」 행사를 실시했다.

강서구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및 그 가족 25명(총 8가족)이 참석했으며, 평소 결연을 맺고 교류해 오던 독거노인 8명을 초청하여, ▲음식 만들기 ▲케익 커팅식 ▲편지 낭독 ▲카네이션 증정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한 후, 결연 노인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식순이 끝나자 이들 독거노인들은 행사를 준비한 아시아나항공에 고마움을 표하며,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의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박은아 과장은,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께서 너무나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들에게도 소중하고 뜻 깊은 추억으로 남아 타인을 배려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2년부터 관내 독거노인들과의 결연 사업을 통해 임직원 및 그 가족들이 매달 정기적으로 결연 독거노인 댁을 찾아가 산책, 안마, 목욕, 식사 등을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2016년 현재 23가족, 64명의 인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