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초등온라인학습 전문기업 와이즈캠프에서 5월 가정의 달 ‘출첵하고 선물도 받고’ 이벤트를 통해 총 1,127명의 아이들에게 쏘는 푸짐한 경품행사를 진행하기에 앞서 학습하고 있는 회원들 중 평가성적 상위 20%에 해당하는 아이들(2,872명)에게 4월23일부터 5월3일까지 ‘어린이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무엇인가?’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093명(38%)이 ‘스마트폰’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다음으로는 ‘애완동물’(24%), ‘게임기’(13%), ‘장남감완구’(11%), ‘문화상품권’(8%)순으로 답변하였다.

‘스마트폰’이 가장 갖고 싶은 이유로는 ‘주변 친구들이 다 쓰고 있고 왠지 멋있어 보여서’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궁금할 때 엄마 걸로 할 필요 없이 내 걸로 하면 되니까’, ‘심심할 때 게임 하려고’, ‘친구랑 대화할 때 사용하려고’ 등으로 나타났다.

소셜커머스 위메프에서 작년 5월에 학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아이들은 어린이날 선물로 스마트폰을 가장 원하는 반면, 부모들은 스마트폰을 가장 주기 싫은 선물로 꼽았다. 그리고 모든 자녀 연령대에서 부모가 주기 싫은 선물 1,2,3위에 공통적으로 스마트폰과 태플릿PC가 꼽혔다.

한편 교육전문가들은 자기 절제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초등학생들에게 중독성의 위험이 큰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이용을 장려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이용한 아이는 일반 아이들보다 감정이나 통제력을 조절하고 느끼도록 하는 우뇌발달이 낮게 나타난다는 연구조사 결과도 있다.

따라서 학습 매체로써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에 대해 적어도 초등학생시기에는 차단 또는 이용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며, 결국 공부는 이동하면서 조금씩 하기 보다는 책상머리에 앉아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이 특히 초등학교 시기에는 매우 중요하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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