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아카데미과학에서 지난 16일 아시아 최대의 상륙함이자 대한민국 해군의 최대 함정인 ‘독도함’ 프라모델을 출시했다.

대표적인 대한민국의 완구 회사인 46년 전통 아카데미과학은 우리 독도의 이름을 단 해군 최대 함정인 독도함을 출시한다는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프라모델 커뮤니티 등 유저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섬 ‘독도’의 이름을 단 대한민국 최대 전투함정인 독도함은 축구장 2개 크기로 길이만 2백여m에 달하는 1만 4500톤급의 대형 헬리콥터 상륙함이다.

주력임무는 상륙작전을 위한 수송과 헬기를 이용한 공중 투입이지만 그 밖에도 재난구조나 국제평화유지활동, 그리고 유사시 재외국민 철수 등의 임무를 맡고 있다.

수송폭은 헬리콥터 7대, 전차 6대, 상륙돌격장갑차 7대, 트럭 10대, 야포 3문, LSF-2등 고속상륙정 2척, 승조원 300명, 상륙군 700여명을 동시에 수송가능하며 최대속력은 23노트로 육상에서 시속 43km를 달리는 것과 같은 속도이다.

독도함은 지난 11월 16일 2대의 예인선을 활용하여 안전하게 제주항에 접안을 완료한 바가 있다.

고유번호는 6111이며, 2007년 최초 함정평가 이후 최근까지 6111회 무사고 이,착함을 기록하여 또한번 해군의 자랑이 되기도 했다.

이러한 독도함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독도함 프라모델은 실제 (주)아카데미과학에서 여러 차례 실물취재를 통해 원상태에 가깝게 개발되었다.

또한 MCP(Multi Color Parts) 즉, 조립시 본드가 필요없고 색칠없이도 원상태를 재현가능한 모델로 개발되어 저연령은 물론 다양한 층의 유저들의 접근이 가능하게 만들어졌다.

아카데미과학은 앞으로도 본 제품과 같은 한국형 전투장비의 프라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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