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최성욱 기자 = 영화 ‘제3의 사랑’ 측이 주제곡 ‘Angel eyes’의 아름다운 감성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3의 사랑'의 주제곡 ‘Angel eyes’는 메인 예고편에도 사용되어 이미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감미로운 선율과 보컬, 영화 속의 아름다운 영상미, 송승헌과 유역비의 극강 비주얼이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팔짱을 끼고 거리 데이트를 즐기는 행복한 순간으로 시작하는 뮤직비디오는 주인공 두 사람의 사랑과 갈등을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보여준다.

특히 유역비와 송승헌의 눈물 연기가 감미로운 음악과 그려지며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마지막 부분에 ‘이 세상의 사랑은 세 가지가 있어요’라며 끝을 맺는 뮤직비디오는 내레이션 속의 세 가지 사랑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나아가 두 사람의 사랑이 과연 어떠한 결말을 맞게 될는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욱 자아낸다.

영화 ‘제3의 사랑’의 음악은 록밴드 ‘부활’의 베이시스트 서재혁이 감독을 맡았다. 서재혁 음악감독은 이재한 감독의 전작 ‘사요나라 이츠카’ ‘포화 속으로’ 등에서도 음악을 담당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변함없는 호흡을 선보였다. 감성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선율의 OST가 감각적인 이재한 감독 특유의 영상미와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주제곡 ‘Angel Eyes’는 영국 모던 록 스타일의 곡으로 엠넷의 인기 예능인 슈퍼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스 오브 코리아’ 출신의 강미진이 불러 눈길을 끈다. 신비롭고 감미로운 강미진의 목소리와 잔잔하면서도 진한 멜로디가 더욱 더 멜로 감성을 배가시킨다.

이번 영화는 사랑을 원하는 남자 ‘임계정’(송승헌 분)과 사랑은 필요 없다고 믿는 여자 ‘추우’(유역비 분)의 운명과도 같은 만남과 비밀스럽고 애틋한 사랑을 그린 영화로 중국 1000만 독자를 울린 베스트셀러 ‘제3의 사랑’을 영화화했으며,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이재한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과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오는 5월 19일 개봉한다. (사진:영화 '제3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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