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조연이 기자 = 떠날 준비가 되어있는 당신에게 드리는 즐거운 소식 하나. 올해 남은 연휴만 잘 활용하면, 떠나고 싶은 욕망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

현충일, 광복절, 추석, 개천절 등 6월부터 10월까지 연휴는 많지만, 부지런히 움직이지 않으면, 이 역시도 말짱 꽝. 여행 최적기인 5월에 떠나는 여행전쟁을 치른 이후 무엇보다 빠른 예약의 중요성을 느꼈다면, 남은 연휴에 떠나는 여행 준비는 지금이 적기다.

여행박사가 연휴 기간 떠날 수 있는 여행상품을 모아 기획전을 오픈했다. 떠날 수 있는 연휴 기간 체크하고 여행계획을 세워보자.

6월 현충일, 봄바람엔 고즈넉한 청도로

월요일인 현충일을 고려해 가까운 곳에서 기분을 전환하고 싶다면, 중국 청도로 떠나자. 동남아 휴양지 부럽지 않은 청도다. '중국 속 작은 유럽'으로 불리는 청도에는 유럽풍 건축물이 많아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고급스러운 호텔이 많아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따뜻한 6월이라면, 청도 명소 곳곳 둘러보기도 딱 좋은 날씨. 관광 이후엔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힐튼 칭다오 골든비치에서 편안한 휴식까지 즐기자. 6월에는 야외수영장도 오픈하니, 시원하게 물놀이도 가능하다.

8월 광복절, 무더위엔 휴양지 보라카이로

하루가 소중한 연휴에는 신나게 먹고, 즐기고, 휴양하라! 여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숙소. 더군다나 휴식을 위해 떠난 여행지에서는 더더욱 중요할 터. 무더위가 절정인 광복절엔 시원한 물놀이가 가능한 휴양지 추천한다. 여행박사가 보라카이의 인기 리조트를 모아 연휴 상품으로 떡하니 내놨다.

한적한 비치에 위치한 휴양형 리조트부터 넓은 가든을 보유한 준특급 리조트, 서핑을 즐기기 좋은 비치가 가까운 곳에 위치한 리조트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 빠르게 선택하는 자에게 원하는 숙소가 갈지니 서두르자.

9월 추석, 긴 연휴엔 유럽으로

이미 항공권이 동났을 정도로 최고의 여행기 추석연휴이지만, 누구보다 빠르게 손을 움직인다면, 누구보다 빠르게 유럽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언젠가 꼭 가봐야 한다는 유럽여행.

아직 버킷리스트로만 남아있다면, 이번 추석을 이용해 떠나보는 건 어떨까. 그중 동방의 유럽으로 불리는 가장 가까운 유럽 도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여행도 좋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탑승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시베리아의 파리인 하바롭스크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10월 개천절, 볼거리 넘쳐나는 대만으로

개천절이 있는 10월에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넘쳐나는 대만여행이 딱이다. 가까운 대만은 역사 유적지, 온천, 쇼핑 등 즐길 수 있는 관광지도 풍부하고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먹거리 여행도 가능해 남녀노소 선호하는 여행지다.

10월이면 우리나라의 초여름 날씨로 여행하기 더없이 좋을 때다. 화련, 지우펀 거리, 야류해상공원 등 명소 곳곳 구경하고 우육면, 딤섬, 빙수, 밀크티 등 매력적인 먹거리도 맛보자. 저녁 시간, 야시장을 빼곡히 채운 길거리 음식을 맛보는 것도 놓쳐선 안 될 이색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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