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세계적인 바이오제약 서비스 기업 퀸타일즈(Quintiles)가 IDG의 CSO 매거진(CSO magazine)이 선정하는 ‘2016 CSO50’에 꼽혔다고 회사측이 오늘 발표했다. 이 상은 임상시험 제공과 관련된 활동을 신속화하는 동시에 사용자 기밀 데이터를 보호해주는 퀸타일즈의 혁신적인 식별정보 관리 솔루션을 높이 평가했다. 퀸타일즈는 이로써 4년 연속 기술 보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퀸타일즈의 식별정보 관리 솔루션은 기존 사용자와 신규 사용자 모두를 위해 데이터 품질을 개선해주는 식별정보 베팅(identity vetting), 식별정보 저장 및 식별정보 동기화를 도입했다. 이에 기반한 시스템은 임상연구 사이트 개시를 포함한 중요 프로젝트 활동의 신속한 사업 구현을 지원하는 한편 식별정보 기반 보안 위험을 경감해준다.

찰스 뉴베리(Charles Newberry) 퀸타일즈 최고 정보보안 책임자는 “퀸타일즈는 세계 100여 개국에 조직을 두고 전 세계 3만8000여 파트너 연구기관과 함께 연구를 수행하는 기업으로서 간소화된 글로벌 솔루션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임상 연구 활동의 디지털 솔루션화가 빨라질 수록 속도와 정확성을 증진해주는 시스템과 데이터에 대한 안전한 액세스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식별정보 관리 솔루션은 관리 부담을 덜어주고 중요 임상 연구 활동을 촉진하는 동시에 무결성과 사용자 데이터 보안을 유지하려는 경향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CSO50 어워즈’는 매년 보안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통해 탁월한 비즈니스 가치와 사고 리더십을 과시한 50대 기관을 선정한다. 보안 책임자, 업계 및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단일한 평가 기준에 의거해 후보 기업의 점수를 매긴다. CSO 편집자들은 이 평가 절차를 기반으로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뉴베리는 “이 상은 혁신적인 접근에서 선구 역을 해낸 퀸타일즈의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와 소프트웨어 개발 팀의 역량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앤 굿차일드(Joan Goodchild) CSO 편집장은 “보안 전문가들은 오늘날 기업 보호가 단순히 방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며 “기업 보호는 비즈니스를 가능케 하고 투자수익(ROI)을 촉진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매년 선정하는 CSO50 어워즈는 탁월한 보안 프로젝트를 잉태한 혁신과 독창성, 비즈니스 통찰력을 기린다”며 “첨단 보안 기술은 물론 비즈니스 가치의 본보기를 보여준 프로젝트 개발로 상을 받은 각 기업에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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