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충남도가 도내 영구임대아파트 중 15년이 경과한 노후 주택에 대한 시설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내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및 수준 향상을 위한 이번 사업은 4개 단지 400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총 투입 예산은 3억1000만 원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좌변기 주변 안전 손잡이, 상하 이동 가능 샤워기, 현관 센터등 및 안전 손잡이, 레버형 손잡이 등 주거약자 편의시설과 도배, 발코니 샷시 교체 등 세대 내부 환경 개선이다.

또 아파트 외벽 도장과 단지 내 아스콘 재포장 등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 개선을 위한 개·보수 사업도 중점 시행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009년부터 노후 공공임대주택 4개 단지에 37억 3700만 원을 투입, 단지 내 놀이기구 및 안전시설 설치, CCTV 설치, 욕실 개선, 도배·장판·싱크대·창호 등 시설 개선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도는 앞으로도 노후 공공임대 주택에 거주하는 서민들에게 더 많은 수혜 돌아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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