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최성욱 기자 = 오늘 23일 '뉴스토리'에서는 도시를 떠나 제주로 이주한 30대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30대 제주 이민 열풍’의 이유와 실태를 알아보고, 도심 속 빈방을 빌려주는 이른바 ‘셰어하우스’에 대해 알아본다.

작년 ‘제주 이민’ 인구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순 유입 인구는 1만 4257명. 처음으로 1만 명을 넘겼던 2014년에 비해 28.3%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800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3400명, 50대 2500명이 뒤를 이었다.

직장을 은퇴할 나이도, 제2의 인생을 준비할 나이도 아닌 30대가 도시에서의 삶을 포기하고 제주로 떠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은 과연, 제주에서 꿈꾸던 삶을 살고 있을까? <뉴스토리> 취재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30대 제주 이주민들을 만나봤다.

내 집의 빈방을 활용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큰 집을 팔려고 해도 잘 팔리지 않고 취직이나 결혼으로 자녀들이 분가한 뒤 방이 비자 마음도 따라 허전해지고 경제적으로도 노는 방이 아까운 사람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서 빈방을 빌려주는 이른바 ‘셰어 하우스’가 주목받고 있다.

정부 역시 일반인들의 ‘셰어 하우스’ 즉 공유 민박업 활성화에 팔을 걷었다. 올해 하반기부터 연간 120일 이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의 빈방을 빌려주고 숙박비를 받는 공유 민박업을 부산, 강원, 제주부터 허용할 계획이라는데 남는 빈방 활용하는 방법을 <뉴스토리>에서 취재했다. (사진:SBS '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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