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곽태영 기자 = 다양성과 정보성으로 무장한 SK커뮤니케이션즈의 모바일 인스턴트 컨텐츠 플랫폼 ‘잇픽(itpic)’이 이용자 참여를 강화한다.

‘스낵 컬처’ 트렌드를 겨냥, 지난해 하반기 베타 서비스로 출시됐던 잇픽(http://www.itpic.co.kr)은 주변 일상에서부터 여행, 영화, 쇼핑, 꿀팁, 유머 등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흥미로운 컨텐츠들을 내세워 자투리 여가 시간을 대체할만한 문화콘텐츠로서의 볼거리를  찾는 이용자들에게 어필하며 관심을 모아왔다.

특히 지난달부터 모바일 네이트 메인 화면에 ‘잇픽’ 컨텐츠 노출을 시작한 이후, 일간 페이지뷰가 가파르게 상승세를 나타내며 모바일 네이트 트래픽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향후 정식서비스 오픈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은 이용자들이 직접 컨텐츠 크리에이터(Contents Creater)가 되어 ‘잇픽’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 기존에 일방적으로 제공되는 컨텐츠들을 소비하는 패턴에서 벗어나, 사용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한다.

이번에 추가되는 기능으로는 컨텐츠 제작 에디터를 탑재함으로써 ‘잇픽’ 회원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카드뉴스 형태의 컨텐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다른 이용자들에게 소개 또는 자랑하고 싶은 자신만의 생활 노하우 등이 있다면 간편하게 제작해서 ‘잇픽’에 올릴 수 있다.

또한 My Page를 통해서는 본인이 직접 제작한 컨텐츠를 보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회원 가입은 네이트, 페이스북, 카카오톡 계정 인증을 통해 쉽고 간편한 가입 및 로그인이 가능토록 했다.

홈 화면에서 추천순, 최신순(지금픽), My Page로 연결되는 바로가기 메뉴는 직관성과 간결한 구성이 돋보인다. 꿀팁, 생활노하우 등 이용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컨텐츠들을 인기순으로 바로 볼 수 있으며, 최신의 ‘핫(hot)’한 컨텐츠들을 순차대로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물론 내용 역시 더욱 알차고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기존의 작가 및 에디터 외에 추가로 작가 라인업을 대폭 보강함으로써 컨텐츠의 양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의 성장을 도모했다. 아울러 인기 컨텐츠 공급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레시피, 운세, 패션 등 젊은 여성 사용자들을 겨냥한 보다 다채롭고 광범위한 컨텐츠 수급 기반을 마련하여 여심(女心)을 파고들 계획이다.

김종훈 네이트 사업부장은 “문화 콘텐츠로서의 볼거리 확대는 물론 이를 통한 모바일 최적화 콘텐츠의 퀄리티를 높이는 데 주력해나갈 것”이라며 “이용자들의 참여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컨텐츠 확보와 지속적인 사용성 개선을 통해 향후 모바일 네이트를 견인할 대표 주자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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