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조연이 기자 = 디비디비스토리(대표 김태형)가 31일 따스한 햇살따라 지천에 꽃이 피는 3월, 꼭 가볼 만한 순천 봄꽃 여행지로 선암사를 추천했다.
 

선암사는 매화가 필 무렵이면 원통전 돌담길을 환히 밝히는 천연기념물 488호 선암매를 시작으로 동백, 목련, 철쭉과 영산홍, 산수유 등 다양한 꽃을 만날 수 있는 조계산의 꽃대궐이다.

봄철 선암사 일주문을 지나 경내로 들어서면 다양한 꽃나무 중 홍매화가 가장 먼저 꽃을 피우며 종정원 돌담을 따라 350~600년된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린다. 이 매화는 꽃을 보기 위한 토종 매화로 3월 말이면 부처님이 아닌 매화를 보기위해 선암사를 찾는 다는 말이 있을 만큼 전국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순천 봄꽃 여행지다.

선암사로 들어서기 전 자갈길 왼편으로는 선암사 계곡 위에 놓인 아름다운 무지개다리 ‘승선교’(보물 제400호)도 만날 수 있다. 햇살 좋은 날, 계곡 아래로 비친 승선교와 그 사이로 보이는 강선루의 풍경 또한 선암사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자 아름다움이다.

철마다 아름다운 꽃이 피는 선암사는 3월부터 5월까지 꽃내음이 끊이질 않는 곳으로 봄꽃 여행과 함께 느긋하게 힐링여행을 즐길 수 있어 봄철 여행지로 제격이다. 또한, 선암사 아랫자락에 있는 전통야생차체험관에서 은은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쉬기에도 좋다.

디비디비스토리 김태형대표는 “지금이야말로 순천 선암사가 가장 아름다울 때인 것 같다”며 “한가롭게 봄철 힐링 여행을 즐기고자 한다면 꼭 한번쯤 선암사를 찾아보길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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