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너' 캐릭터 포스터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괴물>, <올드보이>에서 화려한 무술 연출을 선보인 양길영 감독의 상업 영화 데뷔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액션 영화 <프리즈너>가 교도소 살인 격투 리그에 참전하는 8인 선수들의 각기 다른 매력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감독: 양길영|출연: 오지호, 조운, 이재용, 정찬, 손성윤, 장영진, 서범식, 서인걸, 왕휘, 하제용, 줄리엔 강 등]

영화 <프리즈너>는 사랑하는 아내를 죽인 범인을 쫓다 감옥까지 들어간 형사가 진범을 잡기 위해 참가하게 된 무자비한 교도소 살인 격투 게임을 그린 액션 영화.

우선 신세도(오지호)의 불끈 쥔 주먹과 상반되는 우수에 젖은 눈이 눈길을 끈다. '살인을 저지르고 교도소 격투 리그에 자원한 형사'라는 카피는 아내를 잃은 형사가 대체 어떤 사연 때문에 살인까지 저지르고 감옥에 들어가 격투 리그에 자원했는지 그 내막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프리즈너' 캐릭터 포스터

또한 강렬한 눈빛이 시선을 끄는 이인귀(조운)은 '승부조작을 위해 외부에서 투입된 전문 킬러'라는 카피에서 이 교도소 격투 리그 너머에 어떤 배후가 도사리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그에 더해 '외과 의사보다 인체를 잘 아는 불법장기밀매업자' 우장기(장영진), '묻지마 살인 7건 피를 즐기는 싸이코패스' 박견(서범식), '조폭 스카웃 0순위 서울을 제패한 고교 일진 짱' 함우리(서인걸), '폭행치사 12년 전과 8범 골드문 행동대장' 마광도(왕휘), '도박 빚에 눈먼 세계 팔씨름 대회 4강 출신 폭행범' 명두만(하제용), '심판을 폭행한 18경기 연속 KO승 UFC 선수' 제이크(줄리엔 강)까지!

나이도 출신도 직업도 완전히 다른 8인 선수들의 개성만점 캐릭터 포스터는 영화 속 풍성한 드라마와 강렬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

액션 블록버스터를 위한 최상의 감독과 배우가 만나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화제작 <프리즈너>는 오는 7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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