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한국 제주산 해마추출물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원료로 밝혀졌다.

㈜서치라이트에이치앤비(대표 양성영)가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에서 진행한 실험 결과를 4월 1일 발표했다.

해마는 오랫동안 항산화, 혈액순환 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고급 약재로 쓰이며 최근 연 8조 원 수준의 세계 소비시장을 보유한 신원료로 주목 받고 있다. 서치라이트에이치앤비는 원산지의 투명성과 선진 기술로 양식한 균일 품종으로만 제한하고자 한국 유일 해마 양식기업인 한국해수관상어센터(CCORA)의 ‘제주산 빅벨리 해마’만을 독점 공급받고 있다.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는 서치라이트에이치앤비가 의뢰한 제주산 해마추출물의 항산화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ABTS 방법에 의거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제주산 해마추출물의 항산화 효과가 검증되어 활성산소 억제 및 피부 노화방지와 같은 기능을 보유한 원료로 판명됐다. 본 연구는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가 추진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성장유망 화장품뷰티기업 종합기술지원 프로젝트’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서치라이트에이치앤비는 작년 제주산 해마 추출 공법 및 화장품 원료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올해 항산화 효능을 비롯한 피부 효과 연구들을 진행해 차세대 신원료로 특허 출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치라이트에이치앤비는 제주산 해마추출물이 함유된 공식 화장품 ‘라리타 시호스 안티옥시던트 크림’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일명 ‘제주해마크림’으로 불리는 이 제품은 제주산 해마추출물을 100,000ppm을 함유하고 정제수 대신 제주미네랄용암수를 사용했다. 청정 제주 유래 원료 8가지와 항산화 독자 콤플렉스를 처방해 대표적인 차세대 한류 화장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라리타 시호스 하이드로겔 마스크, 라리타 시호스 워터에센스, 라리타 스페셜 에디션 등 다양한 해마 화장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면세점 및 중국, 유럽, 태국, 홍콩, 일본 등과 수출 계약을 체결해 세계적으로 제주산 해마 화장품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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