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우리 생활 전반에 녹아든 IoT가 아이들 장난감에도 적용된 제품이 나와 화제다. 장난감 자동차에 스마트한 기능을 적용한 RC카로 ‘스마트 노리 RC카’ 라는 이름으로 와디즈라는 사이트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 중이다.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 10일 만에 목표액 100%가 달성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펀딩에 참여한 사람들의 댓글에는 ‘워킹맘 엄마한테 꼭 필요한 아이템 같아요. CCTV도 되고 RC카도 되는 거라 남편이 더 관심 갖네요. 응원합니다’, ‘정말로 멋진 프로젝트네요. 무엇보다 어린이날을 맞아 선물에 기부까지 할 수 있어 더 좋네요’ 등 스마트 RC카 노리에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스마트 RC카 노리는 별도의 조종기가 필요 없이 스마트폰이 조종기가 되는 RC카이며, 자동차와 스마트폰을 와이파이로 연결하여 스마트폰으로 RC카를 조종할 수 있다.

또 다른 특징은 RC카에 카메라 렌즈와 보이스 기능을 탑재하여 스마트폰에 자동차의 전방 화면이 보인다는 점이다. 이 기능을 통해 RC카 운전을 더욱 더 다이나믹 하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와 멀리 떨어져 있을 때도 아이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아이와 대화도 가능하다. 그래서 특히 아이를 베이비시터나 놀이시터에게 맡기는 부모들에게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직장에서 근무할 때 베이비시터나 놀이시터에게 화상통화를 하는 것은 어색하지만 장난감 자동차를 통해 그렇게 하는 것은 덜 어색하기 때문이다.

노리를 개발한 크리스피 손대균 대표는 “스마트 RC카 노리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은 부모님들을 위해 3월 4월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한 분들은 30% 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노리를 구매할 수 있으며 어린이날 전에 보상품이 전달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RC카 노리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는 와디즈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4월 27일까지 진행되고 제품은 5월 2일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와디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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