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밴드 2Z(투지)의 새 앨범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프리뷰 영상이 공개됐다.

2Z는 지난달 30일 오후 공식 SNS 및 유튜브 계정을 통해 두 번째 EP앨범 ’노스트럼(Nostrum)’ 음원 프리뷰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노스트럼’에 수록된 총 3개 트랙의 음원 하이라이트와 만화를 찢고 나온듯한 2Z 멤버들의 비주얼을 감상할 수 있는 재킷 이미지가 함께 담기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숨가쁘게 몰아치는 공격적인 사운드와 강렬한 비트가 돋보이는 록 넘버이자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닥터(Doctor)’를 시작으로, 1980년대 유행하던 신스팝 계열의 사운드가 당시의 감성을 떠올리게 하는 뉴트로 트랙 ‘25(Twenty Five)’, 중독성 강한 후렴과 일렉트릭 신스가 인상적인 ‘낫 배드(Not Bad)’까지 2Z만의 독보적인 개성이 돋보이는 트랙들이 ‘노스트럼’에 수록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월 첫 번째 EP앨범 ‘WE Tuzi: (위 투지:)’로 데뷔한 2Z는 호진(메인보컬), 현웅(랩), 지섭(기타&서브보컬), 정현(베이스), 범준(드럼)으로 구성된 5인조 신예 밴드다. 한 번만 들어도 귓가에 맴도는 개성 넘치는 음악뿐만 아니라 우월한 비주얼 및 피지컬, 다재다능한 끼까지 보유한 슈퍼 루키로 떠오르고 있다.

2Z의 두 번째 EP앨범 ‘노스트럼’은 ‘성공할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처방’ 또는 ‘엉터리 약’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닥터’로 변신한 2Z(투지)는 이번 앨범을 통해 진심을 담은 음악이 세상을 치유할 수 있는 묘약이 될 거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2Z의 두 번째 EP앨범 ‘노스트럼’은 오는 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