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과 기아자동차 임직원들이 3월 25~26일 이틀에 걸쳐 봉사활동을 했다.

 
첫 번째 봉사는 맛있는 간식 만들기 해피쿠킹 봉사였다. 해피쿠킹은 수제 쿠키를 만들기 위해 직접 밀가루를 반죽하여 반죽을 밀대로 밀어 곰돌이 모양, 꽃 모양, 토끼 모양, 기차 모양틀로 다양한 쿠키 모양을 만들고 그 위에 초콜릿으로 눈, 코, 입 등을 꾸몄다. 봉사자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도록 예쁘게 쿠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쿠키를 구워냈다. 또한 상큼한 딸기와 키위로 생크림 케이크를 만들어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해피쿠킹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달하였다.

두 번째 봉사는 독거 어르신을 위한 행복한 집 만들기 봉사였다. 봉사자들은 지하방이라 습기가 많아 집안 가득 쾌쾌한 곰팡이 냄새와 먼지로 둘러싸인 집을 청소하고 짐을 옮기며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하였다. 봉사자들은 조금은 서툴지만 어르신이 행복할 집을 위해 도배, 장판, 도색, 후황 교체, LED형광등 교체 등을 해 어두운 집이 밝게 되었다. 독거어르신은 봉사자들에게 “너무 좋다. 행복하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기아자동차 봉사자는 “이번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어르신이 좋아하니 뿌듯하고 보람찼다“며 ”또한 직장동료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을 준비한 함께하는 한숲은 기아자동차와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사랑의 티셔츠 만들기, 행복 정원 만들기, 사랑의 에코백 만들기, 주거환경 개선사업 행복한 집 만들기, 사랑과 희망을 주는 해피쿠키 등의 봉사를 통해 각박해지고 있는 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함께하는 한숲은 이런 인연이 계속되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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