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양주시는 표고버섯 재배사와 환경관리 생육 최적환경 모델을 보급하기 위해 ‘2020년 스마트팜 표고버섯 생육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버섯농가 2곳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 이번 사업은 스마트팜용 장비 설치를 통해 생육환경기술을 개선하고 냉난방·급배기 공조시설 등을 투입, 표고버섯의 안정적인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팜 기술이 관내 시설 하우스, 축산농가 등에 많이 활용되고 있으나, 버섯농가의 경우는 소수만 보급돼 있어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고품질 버섯 생산을 위한 사업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설치를 완료한 정창래 섬말농장 대표는 “스마트팜 기술 도입 후 관행대비 생산량이 10% 늘었다”며 “387㎡ 규모의 버섯재배사 2동 내 온·습도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조절하는 등 생육환경 관리가 용이해졌다”고 말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버섯농가에 스마트팜 환경제어관리를 도입하면서 버섯 생산량 향상과 비용이 많이 절감되고 있다”며 “양주시 버섯연구회 등을 중심으로 기술 보급을 확대하는 등 버섯 안전재배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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