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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기억법' 윤종훈, 父에게는 인정받지 못하는 의사...깊은 연기력 빛났다

'그 남자의 기억법' 윤종훈, 父에게는 인정받지 못하는 의사...깊은 연기력 빛났다

  • 주예은 기자
  • 승인 2020.03.27 0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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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그 남자의 기억법' 캡처] 
[사진 = MBC '그 남자의 기억법' 캡처]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그 남자의 기억법' 윤종훈이 밝은 모습 속 쓸쓸한 내면을 간직한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연출 오현종·이수현, 극본 김윤주·윤지현)에서는 유태은(윤종훈 분)의 가족사가 드러났다.

윤종훈은 밝고 온화한 모습에서도 냉철한 아버지 앞에서는 주눅이 드는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 가족애의 결핍에서 오는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전달했다. 

이날 아버지 유성혁(김창완 분)이 있는 집으로 향한 태은은 새어머니 전소영(유지수)과 이복동생 유지원(유지원 분)이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지켜보다 욕실로 향했다. 

주방으로 나온 태은은 성혁과 소영, 지원이 화목하게 식사를 하고 있는 틈에 들어가 지원과 인사를 했고, 지원은 태은에게 연애 여부를 물으며 이정훈(김동욱 분)의 이야기를 꺼냈다. 

지원이 어릴 적부터 정훈을 좋아했다고 고백하자 성혁은 "정훈이는 안 된다.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환자다"라고 말하며 정색했다. 이에 태은은 "그래도 아버지 덕분에 좋아졌다. 강한 애니까 걱정하지 마라"라고 했고, 성혁은 "의사 때려치우고 친구 노릇이나 해라. 변변치 못한 놈"이라고 꾸짖었다. 

태은은 가까스로 미소를 지어 보였지만, 애써 감출 수 없는 굳은 표정으로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후 정훈의 집에 들어간 그는 귀가하지 않은 정훈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 와도 나 깨우지 마"라고 너스레를 떨며 다시 밝은 태은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한편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이 운명처럼 만나 서로의 상처를 극복해가는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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