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1776년 7월 4일은 영국의 식민지 상태에 있던 미국이 독립을 선포한 날이다. 독립선언문은 제1차 대륙회의 때 필라델피아에서 채택되었다.12개의 식민지가 이 날 선언문을 비준했으며 뉴욕은 12일에 비준했다.훗날 미국의 3대 대통령에 오르는 토마스 제퍼슨이 쓴 선언문은 본질적으로 영국에 대한 식민주의 불평 목록이었다.평등에 대한 제퍼슨의 생각은 주로 존 로크를 포함한 유럽 철학자들로부터 차용되었다."우리는 모든 인간이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알고 있다"라는 유명한 말은 인류 역사의 흐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경기도 안성시(시장 우석제)는 4월 2일 원곡면 칠곡리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4·1만세항쟁, 2일간의 해방’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4·1만세항쟁, 2일간의 해방’ 기념식은 100년 전 오늘 안성주민들의 격렬한 만세운동을 통해 일제로부터 쟁취한 2일간의 해방을 기념하고, 애국애족의 정신으로 희생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안성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은 안성시장을 비롯한 내빈 및 독립운동가 유족, 안성시민, 학생 등 약 3000여
※ 편집자주 = "조선 독립 만세".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한반도 전역을 울렸던 이 함성은 '세계'를 향한 우리 민족의 하나 된 외침이었습니다. 한민족이 앞장서 '행동'함으로써 제국주의에 신음하던 아시아·아프리카 식민지의 각 민족을 자각시켜 함께 전 세계적 독립운동을 끌어가자는 외교적 호소였습니다. 강대국의 이권 다툼이 판치던 당시 국제질서는 1차 세계대전 승전국의 자격을 얻었던 일본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기고만장하던 일본이 두려워한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국제사회의 여론을 움직이는 외신 보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충절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 특별한 역사적 가치로 눈길을 끄는 나무가 있다.학산면 박계리 마을 입구에는 영동군 보호수 제43호로 지정된 '독립군 나무'가 위풍당당하게 서 있다.수령 350년 이상, 높이 20m 정도의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 느티나무다.영동군 보호수로 지정돼 특별 관리를 받는 이 나무는, 각각 떨어진 2그루의 나무가 뿌리에서부터 줄기가 같이 뻗어 나와 멀리서 보면 1그루처럼 보인다.오래전 나무 아래 길은 한양과 전라도를 이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