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집단 암 발병 사태가 벌어졌던 전북 익산 장점 마을의 발병 원인이 인근 비료 공장에서 담뱃잎을 불법 건조할 때 나온 '유해 물질'이라는 정부 분석 결과가 나왔다.14일 환경부는 전북 익산 국가무형문화재 통합 전수교육관에서 열린 ‘장점 마을 주민 건강 영향조사 최종 발표회’에서 “비료 공장 배출 유해 물질과 주민들의 암 발생 간에 역학적 관련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장점 마을 인근 비료 공장인 금강 농산은 KT&G로부터 사들인 연초 박(담배 찌꺼기)을 퇴비로만 사용해야
(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주민 10여명이 각종 암으로 숨진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인근에 있는 비료공장에 불법 매립된 폐기물에 대한 전수조사가 19일 시작됐다.주민들은 발암물질이 검출된 비료공장을 암 발병 원인지로 지목하고 있다.익산시와 용역기관인 군산대학교는 이날 오전부터 비료공장 부지 내에 불법매립된 폐기물을 확인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이는 지난해 말 비료공장 마당과 식당 등 5곳을 굴착해 아스콘, 적벽돌, 슬레이트 같은 건설폐기물 수백t과 화학침전물을 확인한 데 따른 후속 조처다.두 기관은 공장 부지
[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경상남도가 11일 ‘축산차량등록제’ 시행 대상이 기존 14개 유형에서 19개 유형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축산차량은 3월 23일까지 각 시군 축산관련부서에 의무적으로 등록하고 차량무선인식장치(GPS)를 장착해야 된다.축산차량등록제는 축산시설을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전염병의 주요 전파매체인 축산차량의 축산시설 출입정보를 수집 및 분석·관리하기 위하여 2013년도부터 축산관계시설인 가축사육시설, 도축장 및 집유장, 식용란 수집판매업소, 사료공장, 가축시장 가축검정기관, 종축장,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