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주민 10여명이 각종 암으로 숨진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인근에 있는 비료공장에 불법 매립된 폐기물에 대한 전수조사가 19일 시작됐다.주민들은 발암물질이 검출된 비료공장을 암 발병 원인지로 지목하고 있다.익산시와 용역기관인 군산대학교는 이날 오전부터 비료공장 부지 내에 불법매립된 폐기물을 확인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이는 지난해 말 비료공장 마당과 식당 등 5곳을 굴착해 아스콘, 적벽돌, 슬레이트 같은 건설폐기물 수백t과 화학침전물을 확인한 데 따른 후속 조처다.두 기관은 공장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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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수 기자
2019.03.19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