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미국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인 R. 켈리가 여러 건의 성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TMZ에 따르면, 뉴욕 연방 검찰은 두 명의 새로운 피해자 주장에 따라 R. 켈리를 성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고소인 중 한 명은 그녀가 2015년 R. 켈리와 성관계를 했을 때 18세 미만이었다고 주장했는데, 이때 그는 자신이 성병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여성도 성관계를 가졌을 때 그의 성병 여부에 대해 몰랐고 무방비 상태로 성병에 노출되었다고 주장했다.

R. 켈리는 ‘강력, 무력 위협, 신체적 구속, 신체적 구속 위협’ 등의 혐의도 받고 있다.

뉴욕의 새로운 2명의 피해자 외에도 켈리는 주 경계를 넘나들며 미성년자를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카고에서 열린 켈리의 재판은 당국이 그의 소유인 100개 이상의 전자 기기를 압류한 후 연기되었다.

R. 켈리는 뉴욕에서 9개, 일리노이에서 13개의 성범죄 관련 혐의로 기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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