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미국 팝 가수 빌리 아일리시가 몸매 평가에 시위하기 위해 옷을 벗었다.

펑퍼짐한 스타일을 좋아해 자주 입는 것으로 알려진 빌리 아일리시는 최근 마이애미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방영된 비디오에서 옷을 벗었다.

그 비디오는 잔잔한 악기에 의한 배경음과 성매매, 몸매 평가에 대한 독백으로 구성되었다.

빌리 아일리시는 "너는 내 몸을 본 적은 없지만 여전히 그것을 판단하고 나를 판단한다."라고 말했으며 "우리는 그들이 누구인지 결정하고, 그들의 가치가 무엇인지 결정한다. 만일 내가 더 많이 입으면? 적게 입으면? 누가 나를 어떻게 만드는지 결정할까?"라며 마음대로 평가하는 대중들을 향해 비판했다.

그녀는 어린 나이에 크게 성공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대중들의 부정적인 인식과 시선들을 받고 이에 반박하는 목소리를 높여 왔다.

한편, 아일리시는 올해 초 '올해의 음반'과 '올해의 앨범'을 포함한 5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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