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중국 웨이하이시(시장 장하이보)가 9일 '우호도시' 용산구에 보건용 마스크 1만 5000장을 지원했다.

구는 지난달 웨이하이시 등 중국 자매우호도시 3곳에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응원하는 구청장 친서를 발송한 바 있다.

그에 대한 응답으로 웨이하이시가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시장 친서와 함께 마스크를 보내온 것.

웨이하이시는 용산구 외 대구시 수성구, 부천시, 군산시, 화성시, 여수시 등에도 마스크를 지원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마스크를 보내 준 웨이하이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와 웨이하이시는 지난 2007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 대표단 상호 방문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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