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케이티 페리가 코로나바이러스로 배우 올랜도 블룸과의 결혼식을 연기했다.

페리와 그녀의 약혼자인 올랜도 블룸은 올 여름 일본에서 결혼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미국 연예 매체 'People'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그들은 결혼 계획을 연기할 수 밖에 없었다.

150명의 하객은 모두 일본으로 초대되었고 임신 상태인 페리는 매우 흥분돼 있었다.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은 너무 기뻐했고 모든 결혼에 대한 세부사항들을 준비하였지만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어쩔수 없이 결혼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되었다.

결혼 연기 소식에 앞서 페리는 "올랜도와 나는 생각이 일치했다. 파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문제가 생긴다면 우리에게 무거운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라고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케이티 페리는 지난 5일 신곡 'Never Worn White' 뮤직비디오를 통해 분홍색 드레스를 입고 배를 감싸안은 모습을 공개, 임신 사실을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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