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3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28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폴로리다 주의 사라소타 사관학교를 방문하였고 수십 명의 생도들과 악수를 나누었으며 이 중 한 생도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격리 중이다. 

학교 측은 생도의 어머니가 코로나 19 양성을 보인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어 현재 예방차원에서 생도와 함께 격리조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관 학교의 크리스티나 보우만 국장은 "생도와 어머니 모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라며 "부통령이 있을 때 둘 다 캠퍼스에 있지 않았다."라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러나 폴로리다 주의 공화당 주지사인 '론 드산티스'는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 19로 3,100명 이상이 죽었고 92,000명 이상이 감염되었다

한편 펜스 부통령은 현재 미 행정부의 우한 코로나 대응 태스크포스(TF)의 총괄책임자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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