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6번의 그래미 상을 수상한 미국의 컨트리 음악 가수 '캐리 언더우드'가 첫 아들 제이콥 브라이언(13)의 출생 후 2017년과 2018년, 불과 2년만에 3번의 유산을 했던 지난 날의 아픔을 고백했다.

캐리 언더우드는 'Women's Health'을 통해 "나에게는 사랑스런 남편 마이크 피셔(하키 선수)와 어린 아들이 있었기때문에 유산에 따른 충격을 내색하기 힘들었다.

당시는 내가 모든 것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을 때이기도 했다. 이어 언더우드는 이 시기에 심한 스트레스로 "체중이 급격히 줄어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것이 나만의 비밀이라고 할 수 없다. 왜냐하면 많은 여성들이 겪는 일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현실을 받아들이게 되었고 솔직히 조금 포기하게 되었다. 언젠가 그런 상황을 내 스스로가 이해하게 될 것이라 생각했다.라며 그러던 중 얼마 후, "막내 아들을 임신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고백했다.

캐리 언더우드는 "의사로부터 모든 것이 괜찮다고 들었고 막내 아들이 태어나게 되었다. 그 후 비로서 웃을 수 있게 되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캐리 언더우드는 2005년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4 우승 후, 16번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 7번의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수상을 하였으며 작곡가로써 골든 글로브상에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다. 2009년 오클라호마 음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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