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세계 2차대전 시기, 동유럽 유대인 소년의 수난기를 담아낸 강렬한 마스터피스 <페인티드 버드>가 3월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페인티드 버드>는 2019년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최초 공개되며 와킨 피닉스의 <조커>와 폴란스키 감독의 <나는 고발한다>와 함께 가장 큰 주목을 받고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또한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영화상 부문에 <기생충>과 함께 예비후보로 노미네이트 되기도 하였다.

베니스 영화제와 토론토 영화제등 전세계 영화제에 초청받았고 그 중 시카고국제영화제에서 실버휴고 촬영상과 촬영계의 오스카로 불리는 카메리마쥬에서 브론즈 수상을 하는 등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며 올해의 마스터피스이자 문제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가장 강렬한 마스터피스로 떠오른 <페인티드 버드>가 3월 개봉을 확정하며 공개한 티저 포스터 2종은 영화처럼 흑백 배경을 하고 있다.

얼굴이 보이지 않은 채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어린 소년의 뒷모습과 검은 배경의 까마귀 아래 어두운 하늘을 올려다보는 소년의 모습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각각의 티저 포스터에 어울리는 카피 “I want to go home”과 ”Light is visible only in the dark”는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게 한다.

베니스에서 영화가 최초 공개된 후 “기념비적인 작품” – The Guardian, “잊을 수 없는 경험”-Sight&Sound, “엄청난 몰입감”-Variety 등 극찬이 쏟아지며 올해 가장 강렬한 마스터피스로 논란의 중심에 설 예정이다.

국내 관객들에게 한 번 보면 잊히지 않을 아름다운 영상미와 강렬한 메시지로 오랫동안 여운을 남길 마스터피스 <페인티드 버드>는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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