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서대문구 평생교육분야 공모.. 강사비, 교재비, 재료비 등 지원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지역 평생학습 문화 조성과 구민에 대한 다양한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2020년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 및 우수 학습동아리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특성화 프로그램’의 경우 관내 평생교육기관과 단체, ‘우수 학습동아리’의 경우 서대문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 등록돼 있는 8명 이상의 성인 학습모임이다.

최종 선정된 6개 평생교육기관(단체)에는 최대 500만 원, 10여 개 우수 학습동아리에는 최대 150만 원 범위에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강사비와 교재비, 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희망자는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대문구청 교육지원과(홍은2동주민센터 3층 소재)로 방문하거나 우편을 이용해 사업신청서를 내면 된다.

심사는 프로그램 필요성과 창의성, 사업계획 적합성, 수혜범위와 지역사회 파급효과 등 정해진 기준에 따라 응모자의 사업설명에 이은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서식은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나 서대문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선정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평생학습 기관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지역과 기관, 공동체의 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이번 공모를 통해 더 많은 주민 분들이 가까운 곳에서 원하시는 배움을 이어 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이러한 지원 사업을 포함해 주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지난해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로부터 ‘2019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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