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MBC '구해줘! 홈즈' 영상 캡처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개그맨 유민상과 개그우먼 김민경이 소속사 매니저-스타일리스트 커플을 위한 신혼집 찾기에 성공했다.

어제(2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 유민상과 김민경은 지난주에 이어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의 신혼집을 찾아 나섰다.

먼저 유민상과 김민경은 의뢰인의 직장과 거리가 가까운 망원동에 위치한 매물 2호로 향했다. 김민경은 “저희 집이 이곳에서 100m 거리다"라며 근처 맛집들을 래퍼 아웃사이더를 방불케 하는 속사포 랩으로 쏟아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노홍철은 ”역시 망원 여신! 망신이다“라며 새 별명을 지었고, 김민경은 ”제 살이 다 망신살이다“라고 받아쳐 보는 이를 포복절도 하게 만들었다.

매물 2호에 들어선 유민상과 김민경은 한옥 느낌부터 유럽식 샹들리에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인테리어에 놀라움을 표했다. 특히 핑크빛 가득한 방에 들어간 김민경은 “제 방도 연분홍빛이다. 너무 예쁘다”라며 러블리 핑크 공주의 면모를 뽐냈다. 또한 유민상은 화장실에 들어가 직접 변기에 앉아 보며 사이즈와 튼튼함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남다른 세심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유민상과 김민경은 은평구 응암동으로 향했다. 3호 매물은 깔끔한 블루톤 벽과 빌트인 에어컨, 매립등 등 공간을 활용한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신축 건물이었다. 본격적인 소개에 나선 유민상은 “층고도 엄청나게 높다”며 발꿈치를 살짝 드는 놀라운 점프력을 선보이며 웃음폭탄의 버튼을 꾹 눌렀다.

결국 의뢰인의 선택은 유민상과 김민경이 소개한 매물 1호였다. 김민경은 “제게 너무 가까운 두 사람이다. 이들이 결혼을 하면 이 집에서 따뜻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눈물을 훔쳐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처럼 유민상과 김민경은 소속사 사내 커플을 위해 마치 자신의 집을 구하듯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기는가 하면, 감출 수 없는 예능감으로 깨알 같은 웃음을 터뜨리며 일요일 밤을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예능 대세로 언제나 유쾌한 웃음을 전하는 유민상과 김민경의 활약은 매주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 KBS 2TV '개그콘서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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