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IMDb]

[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르네 젤위거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디>로 생애 첫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이후 그녀의 파급력이 전세계로 번지고 있다. 세계 최대 방문자 수와 방대한 영화 정보를 자랑하는 미국 영화 전문 사이트 IMDb의 유료 결제 사이트 IMDbPro가 매주 공개하는 스타미터(STARmeter) 차트에서 르네 젤위거가 2위를 차지한 것. 심지어 르네 젤위거의 검색 순위는 지난주 스타미터 차트에 비해 무려 54계단 상승해 2위에 랭크되어 그 인기를 절로 실감케 하고 있다. 스타미터 차트는 IMDb 사이트 방문자 수천 명의 일주일간 검색 기록을 통해 정해지는 순위로 보다 객관적인 화제성의 지표라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스타미터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르네 젤위거가 2위에 나란히 올라 주목하게 한다. 이미 두 사람은 아카데미 시상식의 백 스테이지에서 남다른 인연을 과시한 바 있어 이번 결과가 더욱 눈길을 끈다.

2/19 네이버 개봉예정영화 일간검색어 [출처: 네이버]

이런 가운데 <주디>에 대한 해외의 뜨거운 반응이 국내로 이어져 예비 관객들의 관심도 나날이 급증하고 있다. 네이버 개봉예정영화 일간검색어 순위에 영화 <주디>가 9위에 랭크된 것. 더욱이 네이버 연관검색어에는 ‘르네 젤위거’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은 물론 ‘주디 갈랜드’, ‘오즈의 마법사 주디’와 같이 실존 인물과 실제 스토리를 궁금해하는 것으로 예측되는 키워드들 또한 함께 노출되어 <주디>를 향한 예비 관객들의 관심도를 알 수 있게 한다.

<오즈의 마법사>의 영원한 도로시이자 할리우드 레전드 ‘주디 갈랜드’의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화려했던 마지막 런던 콘서트를 담은 영화 <주디>는 오는 3월 12일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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