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의 정식 명칭을 'COVID-19'으로 명명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4만 2천 명 이상이 감염됐으며 적어도 1,000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바이러스가 2019년에 발견되었기 때문에 'COVID-19'으로 명명했다.

이에 한국 정부에서는 영어식 이름이 긴 편이기 때문에 '코로나19'로 부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의 테드로스 아다하놈 게브레예수스 소장은 'COVID-19' 명칭을 발표하며 특정 바이러스를 명명할 때 오명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테드로스 아다하놈 게브레예수스 소장은 "우리는 지리적 위치나 동물, 개인이나 사람들의 집단을 지칭하지 않는 이름을 찾아야 했다."라며 어떻게 명칭을 정했는지 설명했다.

이어 그는 'COVID-19'을 퇴치할 수 있는 첫 번째 백신이 약 18개월 안에 준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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