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각본가 고용으로 난항을 겪던 '인디아나 존스 5'의 제작이 시작되었다.

영국 매체는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가한 캐슬린 케네디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

캐슬린 케네디는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대본을 가지고 촬영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캐슬린은 '인디아나 존스'의 첫 시리즈부터 함께 해온 해리슨 포드가 다시 주인공을 맡을 것이며 이번 영화는 리부트가 아닌 전 시리즈와 이어지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42년 생인 해리슨 포드는 1981년 '레이더스'에서 인디아나 존스 역을 처음 맡고 2008년까지 총 4편을 함께 했으며 12년 만에 다시 인디아나 존스로 돌아오게 되었다.

현재 여러 번의 각본가 교체하고 촬영을 시작한 '인디아나 존스 5'는 2021년 7월 9일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2015년 '인디아나 존스'의 5번째 시리즈 제작 이야기가 나왔을 당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주연배우 크리스 프랫이 인디아나 존스 역할을 인계받았다는 소문이 있었다.

이에 해리슨 포드는 "아무도 인디아나 존스가 될 수 없다! 내가 인디아나 존스다. 내가 없어지면 그는 사라지는 것이다."라며 인디아나 존스 캐릭터에 강한 애착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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