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구글의 사진 및 동영상 보관 서비스 '구글 포토'에서 영상이 유출되는 에러가 발생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알려진 이 에러는 작년 11월 21일부터 11월 25일 사이에 발생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시기에 '구글 포토'에서 영상을 다운로드한 사람들에게 다른 사람의 영상이 다운로드된 것이다.

구글은 이렇게 영상이 제3자에게 공유되어 피해를 입은 사용자들에게 "불행히도 구글 포토의 일부 비디오가 관련 없는 사용자에게 보내졌다. 이 메일은 받은 사용자는 최소 1개 이상의 영상이 타인과 공유된 상태다."라는 메일을 보냈다.

구글 대변인은 이런 일이 벌어져 매우 유감이라며 현재는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상태이고 다신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또한 에러의 영향을 받은 것은 동영상뿐이며 피해자는 '구글 포토' 사용자의 0.01%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구글 포토' 사용자는 10억 명을 넘기 때문에 약 100,000명의 '구글 포토' 사용자들이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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