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tvN ‘방법’

[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거대 악에 맞선 목숨을 건 저주가 시작됐다. 초자연 유니버스 스릴러 tvN ‘방법’의 5분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 ‘방법’만의 숨 막히는 몰입감으로 단 5분 만에 안방극장을 씹어 삼켰다.

오는 2월 10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연출 김용완/극본 연상호/제작 레진 스튜디오/기획 스튜디오드래곤)은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방법’은 저주로 사람을 해하는 주술 ‘방법(謗法)’을 소재로 한만큼 마침내 베일을 벗은 5분 하이라이트(https://tv.naver.com/v/12179379)는 그야말로 보는 이의 숨을 멎게 만드는 ‘충격’ 그 자체였다. 특히 연상호 작가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김용완 감독의 영화 같은 영상미와 엄지원-성동일-조민수-정지소의 밀도 높은 연기로 풀어내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초자연 유니버스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 시청자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국내 최대 IT기업 포레스트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불가사의한 사건과 거대한 악에 맞서는 열혈 사회부 기자와 10대 소녀 방법사의 목숨 건 저주가 담긴 영상은 소름 돋는 스릴감으로 시선을 단숨에 압도한다. 진종현(성동일 분) 회장의 폭행 사건을 취재하던 임진희(엄지원 분)는 제보자를 통해 포레스트 내 수상한 자회사의 존재를 알게 되고 진실을 세상에 알리려 하지만 선배 기자의 방해로 무산된다. 그 때 정체불명의 소녀 백소진(정지소 분)이 나타나 자신은 누구든 죽여줄 수 있는 저주의 힘을 가진 방법사라고 소개하며 진종현은 인간의 법으로는 이길 수 없는 악귀라고 경고한다. 이후 임진희는 제보자가 자신으로 인해 끔찍한 죽음을 당하자 증오에 몸을 맡기게 되고 이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운명공동체가 숨막히는 텐션과 함께 그려져 흥미를 끌어올린다.

이처럼 진실을 추적하는 임진희와 사람을 저주하는 방법사 백소진이 악을 저지하기 위해 펼치는 숨가쁜 사투와 토착신앙이 절묘하게 결합한 전개는 폭발적인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나쁜 마음으로 악에 맞서는 단 하나의 방법’이라는 카피는 심연 깊은 곳에 내재한 악(惡)을 통해 드러나는 인간의 어두운 마음과 이로 인해 벌어질 파란을 예고하는 등 ‘방법’은 극 전체를 관통하는 거대한 저주의 힘과 미스터리에 대한 궁금증으로 서늘한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엄지원-정지소와 성동일-조민수의 극과 극 시너지는 ‘역시’라는 말을 떠오르게 할 만큼 강렬하다. 단 5만으로 보는 이를 압도하는 캐릭터 싱크로율 300% 열연을 선보이고 있는 것. 떼래야 뗄 수 없는 운명공동체 엄지원-정지소의 다크 파워 워맨스와 함께 한국 드라마 사상 다시 없을 전대미문의 빌런으로 뭉친 성동일-조민수의 연기 호흡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짜릿한 포텐을 폭발시키며 탄성을 자아낸다. 또한 영화 <부산행>, <곡성> 등 충무로 베테랑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만큼 영화를 보듯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팽팽한 텐션은 압도적인 스릴감을 선사하며 드라마 ‘방법’의 첫 방송을 기대하게 만든다.

tvN ‘방법’의 5분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영화라고 해도 믿을 퀄리티”, “엄지원-성동일-조민수-정지소 연기 구멍이 없네. 캐릭터 싱크로율 300%”, “저주의 마음과 악의 힘이라니! 안 볼 수 없는 결합”, “레전드 찍을 角”, “시작부터 지렸다 소름 쫙~”, “오컬트 팬들은 완전 미치게 좋아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등 반응으로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월화드라마 ‘방법’은 총 12부작으로 오는 2월 10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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