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드라마 ‘터치’에서 뜻밖의 케미 장인들이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설렘 폭발 로맨스와 흥미진진 전개에 본격 박차를 가하고 있는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연출 민연홍/ 극본 안호경/ 제작 MI, 스토리네트웍스)가 깨알 같은 코믹 모멘트까지 더해 꽉 찬 재미를 안기고 있다. ‘터치’ 속 의외의 케미 장인들을 모아봤다.
# 주상욱-윤희석, 더 이상의 찰떡궁합은 없다! 서로의 마음 리더기
극 중 주상욱(차정혁 역)과 윤희석(양세준 역)이 극과 극 성격으로 ‘모 or 도 짝꿍 포텐’을 터뜨리고 있다. ‘차뷰티’에서 각각 대표와 경영이사를 맡고 있는 차정혁(주상욱 분)과 양세준(윤희석 분)은 사사건건 의견이 엇갈려 티격태격하다가도 마음이 일치하는 순간에는 무적의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그들은 ‘차뷰티’의 화장품 론칭쇼 준비에서 각각 웰컴선물을 무조건 많이 주려는 자와 이를 막으려는 자의 극명한 의견 차이로 웃음을 유발하는가 하면 사업을 함께 준비한 이대표에게 강제(?)선물을 줄 때 손발이 척척 맞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미소를 자아냈다.
# 김보라-연우, 나의 전용 연애상담소 OPEN “그 남자 나쁜 놈이네!“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한수연(김보라 분)과 정영아(연우 분)는 연애경험이 전무한 한수연의 러브 코칭으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 중이다. 한수연이 차정혁에 대한 정체를 밝히지 않은 채 조언을 부탁하자 “그 남자가 너 이용한 거야~ 누구야? 그 나쁜 놈”이라며 친구보다 더 욱한 감정을 내보였다. 그러자 한수연은 이 팩폭에 발끈하며 자각 없는 마음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간질거리게 했다. 스스로도 모르는 한수연의 감정을 콕콕 짚어주는 정영아의 사이다 상담은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 이태환-이수지, ‘사랑은 말이야..’ 짝사랑 전문가 스타와 매니저의 환장의 콜라보
한수연을 좋아하는 강도진(이태환 분)과 차정혁을 짝사랑하는 김채원(이수지 분)의 못 말리는 만담은 극에 활기를 제대로 불어넣고 있다. 과거 여성 편력이 화려했던 강도진이 매니저 김채원의 연애코치를 받는 모습이 아이러니한 재미를 주고 있는 것. 등장할 때마다 뽐내는 두 사람의 차진 티키타카가 드라마를 점점 더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터치’는 배우들의 환상의 시너지로 매회 ‘로맨틱 코미디’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스토리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는 매주 금, 토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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