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빌리 아일리시가 2020년 그래미 시상식 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최연소 5관왕에 등극했다.

작년 11월 발표된 그래미 시상식 후보 명단에서 빌리 아일리시는 총 6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지난 27일(한국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62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2001년 생인 빌리 아일리시가 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최연소 5관왕에 등극하게 되었다.

특히 그녀는 그래미 시상식의 주요 부문인 올해의 레코드, 최고의 신인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모두를 석권했다.

또한 그녀의 데뷔 스튜디오 앨범인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는 최고의 팝 보컬 앨범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이 부문들 모두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리조 등 뛰어난 실력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의 기쁨은 빌리 아일리시가 안았다.

빌리 아일리시가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 못한 부문은 최고의 팝 솔로 공연 부문으로 이 상은 리조가 차지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수상소감에서 "나는 팬들이 이 모든 것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팬들이 우리가 여기 있는 이유이기 때문에 그들은 오늘 밤에 충분히 언급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빌리 아일리시는 아시아 투어 일정 중 첫 번째로 8월 23일 서울을 방문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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