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연애에 힘들어하는 고민녀를 향한 참견러들의 따뜻한 조언과 냉철한 충고가 펼쳐졌다.

어제(14일) 방송된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3’ 2회에서는 남친의 ‘파트너’의 존재를 알게 돼 충격에 빠진 고민녀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돼 안방을 들썩이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을 약속했지만 좀처럼 스킨십을 하지 않았던 남자친구에게 4년간 함께 한 ‘파트너’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고민녀의 사연이 펼쳐지며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

고민녀를 향해 “남자에게 파트너가 있다. 같은 여자로서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며 연락을 해온 여성이 바로 남친이 만나는 파트너로 밝혀지면서, 공포영화를 방불케 하는 대반전으로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방송에서는 드라마 속 고민녀가 실제로 받은 증거물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파트너’와 함께 있는 현장 공개까지 펼쳐지며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로 시청자의 시선을 압도했다.

김숙은 “정말 둘 다 파트너였을까 싶다. 남자는 파트너로 생각했겠지만, 여성은 아닌 것 같다”며 “만약 결혼해서 스킨십을 해서 만족을 못하면 파트너를 다시 찾아갈 것 같다”며 냉철한 참견을 펼쳤고, 서장훈은 “절대 회복 안 된다. 시원하게 털어버리시라. 천운이다”라며 속 시원한 한 방을 날렸다.

주우재는 역시 “한 번만 봐주기엔 너무 큰 사연이다. 결혼에 있어 조건보다는 나 그대로를 사랑하는 사람인지 검증을 하는 게 순서라고 생각한다”며 현실적이면서도 날카로운 조언을 전하며 공감을 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해 방송돼 큰 파장을 일으켰던 ‘대리 연애’의 후일담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짝사랑하던 29년 지기 남사친과의 연애가 사실은 자신을 좋아했던 또 다른 남사친의 부탁으로 시작된 연애였던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고민녀는 “두 사람과의 인연을 정리했다”며 직접 목소리로 소식을 전해 프로 참견러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매주 불꽃튀는 참견으로 흥미진진함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무한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사진 제공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