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싱어송라이터 노틸러스(nautilus)가 4개월 만에 이별 발라드로 돌아온다.

15일 소속사 도니레코드는 “노틸러스가 오는 17일 다섯 번째 디지털 싱글 ‘작곡가(Utopian)’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작곡가’는 지난해 9월 발매한 싱글 ‘그 식당(The table)’ 이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곡으로, 가난하지만 꿈을 가진 젊은 작곡가의 이별 이야기를 표현한 노래다. 사랑했던 연인을 잊을 수 없어 추억과 헤어짐의 상처를 노래로 불러 그리움을 달랜다는 스토리가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4일 노틸러스 공식 SNS를 통해 ‘작곡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돼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그룹 클릭비의 김상혁, 배우 안용준 등이 우정 출연으로 힘을 보탰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상혁이 가수, 안용준이 작곡가로 등장해 강렬한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티저 영상 속 ‘작곡가’의 일부분이 함께 공개되어 짧지만 짙은 여운을 남기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18년 디지털 싱글 앨범 ‘약속해줘’로 데뷔한 노틸러스는 ‘정리(delete)’ ‘웃자요(lol)’ ‘그 식당(The Table)’ 등을 발표, 록부터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현실적인 가사와 애절한 감성이 담긴 ‘작곡가’로 또 한 번 리스너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노틸러스의 다섯 번째 싱글 ‘작곡가’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사진 = 노틸러스 새 싱글 '작곡가' M/V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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