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MBN ‘친한 예능’ 로빈 데이아나가 막내의 반란을 예고해 관심이 고조된다. 순하디 순한 미소 뒤에 감춰둔 승부욕을 폭발시키며 형들을 쥐락펴락했다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된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오늘(14일) 방송에서는 제주도로 떠난 한국인팀과 외국인팀의 두 번째 대결이 공개된다.

이 가운데 외국인팀의 ‘막내라인’ 로빈 데이아나가 뜨거운 승부욕을 드러냈다고 해 관심이 높아진다. 이날 한국인팀과 외국인팀은 물 나르기 대결을 펼친다. 이때 외국인팀의 1번 타자로 나선 샘 오취리는 시작하기 무섭게 물을 쏟으며 특대형 구멍에 등극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순간 벌떡 일어난 로빈 데이아나는 “다 비켜요!”라더니 샘 오취리를 뒤로 보내고 게임을 주도하기 시작해 형들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공개된 스틸 속에는 웃음기 싹 가신 얼굴로 오로지 발의 감각에 초 집중한 로빈 데이아나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더욱이 결과를 확인함에 있어 누구보다 가까이 다가가 눈금을 뚫어져라 바라보는 로빈 데이아나의 신중한 면모가 그의 투지를 느끼게 한다. 이에 형들을 휘어잡은 로빈 데이아나의 카리스마와, 대결의 결과에 관심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밤 로빈 데이아나는 “전 (제작진을) 이제야 믿기 시작했는데..”라며 제작진을 향한 배신감을 표출했다는 전언이다. 샘 오취리 또한 “제작진 참 무섭다”며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고. 이에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 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파워 업 웃음 장착 리얼 버라이어티 MBN ‘친한(親韓) 예능’은 오늘(1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사진제공=MBN ‘친한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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