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엠씨더맥스(M.C the MAX)가 '2020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트로피도 손에 넣었다.

엠씨더맥스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2020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넘쳐흘러'로 2019년 1월 음원 부문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대리수상으로 무대에 오른 소속사 325E&C 김범준 대표는 "엠씨더맥스가 이번에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남은 30년도 잘 부탁한다"고 센스 넘치는 소감을 전하며 "올해 20주년 콘서트를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엠씨더맥스는 ‘2019 멜론뮤직어워즈’ 올해의 음악 TOP10,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음원 부문 1월 올해의 가수상까지 음악 시상식 3관왕 달성에 성공했다.

엠씨더맥스의 정규 9집 'Circular(써큘러)' 타이틀곡 '넘쳐흘러'는 이수의 감성이 녹아든 가사와 섬세한 기타, 격정적인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져 이별의 슬픔을 극대화한 곡으로, 발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수록곡 '사계'(하루살이), '시간을 견디면', '그걸로 나는 충분해요' 등도 차트에 진입하며 고른 사랑을 받았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엠씨더맥스는 ‘어디에도’, ‘잠시만 안녕’,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 ‘사랑의 시’, ‘행복하지 말아요’ 등 감성적인 록발라드로 큰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실력파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에도 음악 작업 및 콘서트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