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영화 '데드풀 3'의 개봉을 예고했다.

지난해 3월 '데드풀'의 판권을 소유한 '20세기 폭스'가 디즈니에 인수당하면서 '데드풀'은 자연스럽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소유가 되었다.

12월 27일(현지시간) 보도된 현지 매체의 기사에 따르면 라이언 레이놀즈는 마블에 들어가게 된 것을 '빅리그'에 들어간 것 같다며 현재 함께 작업 중이라고 전했다.

아직 '데드풀 3'의 방향은 미정으로 이 캐릭터가 자신의 모험을 계속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MCU 히어로들과 상호작용을 할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데드풀'의 각본가 폴 워닉은 "MCU에 합류한 것을 감안해 다음 구상을 하고 있지만 마블은 '데드풀'이 계속해서 R 등급을 유지하는 것에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R 등급 영화란 나이 제한에 따른 영화 등급 중 17세 미만은 보호자를 동반해야만 볼 수 있는 영화를 말하며 한국의 청소년 관람불가와 비슷하다.

'데드풀'은 일반 히어로물과는 달리 잔인한 장면과 과감한 욕설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많은 팬들이 이 소식에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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